서울 아파트 전셋값 58주 연속 상승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7월 27일 기준으로 전세가격은 전주대비 또 0.14% 상승했습니다. 시장은 전세값 상승·매물 품귀 현상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집주인들, 전세보다 월세 선호 뚜렷해지고 있고, 전세전환율 강제는 오히려 시장 혼란만 초래하고 있습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세거래는 최근 급감하며 매물잠김현상이 뚜렷해지는 모습입니다. '7·10 부동산 대책'의 후속 조치인 '계약갱신청구권'과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 보호법'이 본격 시행됐지만,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8주 연속 상승하며 7개월 만에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또 임대료 인상을 하지 못하게 된 집주인이 전세 매물을 반전세(보증부 월세)나 월세로 돌리면서 전세 품귀 현상..